01
포르투, 포르투갈
'포트 와인', '아줄레주 타일' 등의 전통 자산을 가진 '포르투'는 함축적 로고와 다층적인 아이콘을 통해 도시 브랜딩에 성공한 사례다. 랜드마크나 특산물 등 단일적인 상징물에만 치중하는 여타 도시들과 다르게 포르투는 글자와 마침표로만 구성된 깔끔한 로고 안에 '포르투'의 정체성을 내보인다. 또 아이콘을 제작할 때 시민들의 의견을 섬세히 반영함으로써, 소통의 이미지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POINT
함축적 로고와 시민들 의견을 반영한 아이콘을 통해 도시의 정체성을 성공적으로 구현해냈다.
* 상세주소 : Porto, Portugal
02
쿠마모토현, 일본
일본 47개 현 중 인지도가 32등일 정도로 평범한 지자체였던 쿠마모토현은 지역 캐릭터 '쿠마몬(くまモン)'을 바탕으로 관광 수입과 인지도 상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신칸센 건설을 계기로 만들어진 쿠마몬은 '쿠마모토현 영업부장'이라는 직함과 캐릭터를 가지고 지역 매체와 주민들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고, 이로써 주민뿐 아니라 일반 대중에게까지 그 친밀함이 각인되었다.
POINT
쿠마몬이라는 지역 캐릭터를 주민 일상에 자연스럽게 등장시켜 역내 소비는 물론 대중적 인지도 상승까지 얻었다.
*상세주소 : 熊本市, 熊本県, 日本
03
암스테르담, 네덜란드
네덜란드의 수도이자 자유와 이민자의 도시로 알려진 암스테르담은 'IAMSTERDAM'이라는 타이포그래피를 사용해 도시를 브랜딩한다. 'I AMSTERDAM'은 'I am Local', 'I am Business' 등 변주가 가능해 시민들이 더욱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국립 박물관 등 고전적인 미술 조형물과 배치되어도 이질감 없는 미니멀한 디자인을 채택함으로써 다양한 인종과 계층이 함께 사는 암스테르담의 모습을 보여준다.
POINT
자유로운 변주가 가능한 타이포그래피 디자인을 통해 도시의 철학을 효과적으로 드러냈다.
* 상세주소 : Amsterdam, Netherla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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