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세필드, 영국
영국 중부의 대표 철강 도시 셰필드는 끊임없는 스포츠 이벤트 개최를 통해 ‘스포츠 도시’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정립한 사례다. 철강 산업이 쇠퇴하면서 침체기에 처했던 이곳은 1991년, 유니버시아드 개최를 기점으로 어둡고 침침한 이미지를 벗어던지며 새 시대를 열었다. 가장 큰 성공 요인은 바로 ‘지속성’. 개최 과정에서 건축한 경기장과 위원회 등 물적·인적 인프라를 계속 이용하는 데 초점을 두었기에, 셰필드는 20여 년간 600회가량의 크고 작은 스포츠 이벤트를 연달아 유치하며 수천억의 경제적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POINT
개최 과정에서 구축한 인프라가 최대한 지속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안정화함으로써 스포츠 이벤트를 연달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 상세주소 : Sheffield, South Yorkshire, Eng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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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 과정에서 구축한 인프라가 최대한 지속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안정화함으로써 스포츠 이벤트를 연달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 상세주소 : Sheffield, South Yorkshire, England
02
릴레함메르, 노르웨이
1994년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노르웨이 남부의 작은 산악 마을 릴레함메르는 경기장의 사후 활용 측면에서 가장 긍정적인 롤모델로 평가받는다. 오직 스포츠 경기만을 위해 사용되던 경기장을 시즌, 비시즌으로 나눠 다목적 용도로 운영하는 묘수를 썼기 때문.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 ‘하마르 올림픽홀’의 경우 겨울철에는 각국 국가대표팀 전지훈련지로, 여름철에는 콘서트홀 및 전시장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아이스하키 경기장에선 지역 벼룩시장이 열리기도 한다. 그 결과 릴레함메르는 사후 시설 유지와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여타 도시와 다르게 연중 내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명소가 되었다.
POINT
대회 전부터 철저히 준비한 '사후 활용 계획'에 따라 올림픽 시설을 문화공간이나 벼룩시장 등 다목적으로 재활용한 덕에 시설의 사후 유지비 마련뿐 아니라 관광객 모객까지 이뤄냈다.
* 상세주소 : Lillehammer, Oppland , Norway
03
솔트레이크시티, 미국
개최지 선정 과정에서의 뇌물 사건이나 쇼트트랙 편파 판정 등 숱한 스캔들을 낳았지만, 역설적이게도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2002년 동계올림픽은 올림픽 역사상 가장 성공한 대회로 꼽힌다. 우선 솔트레이크시티는 개최지 선정 이후에 경기장을 신축하는 다른 개최지와 다르게, 총 11개의 경기장 중 3개만 신축하고 나머지 8개는 기존 시설을 개·보수해 운영했다. 또한, 올림픽 사후 수익금 중 70% 이상을 경기장 보수 및 연계 프로그램 개발에 사용함으로써 경제 올림픽 효과를 톡톡히 봤다.
POINT
기존 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올림픽을 위한 추가 지출을 최소화했으며 수익금 일부를 사후 문제 해결과 연계 체험 상품 개발 등에 사용하면서 수십 배 이상의 관광 이익을 얻었다.
* 상세주소 : Salt Lake City, Utah,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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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올림픽을 위한 추가 지출을 최소화했으며 수익금 일부를 사후 문제 해결과 연계 체험 상품 개발 등에 사용하면서 수십 배 이상의 관광 이익을 얻었다.
* 상세주소 : Salt Lake City, Utah,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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