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어나더선데이
붉은색 매끈한 외벽과 낡은 유리문이 독특한 느낌을 만들어내는 어나더선데이. 어나더선데이에는 몇 가지 유별난 점이 있다. 첫째는 외관, 둘째는 주문하는 방법. 메뉴 주문을 위해선 목욕탕 매표소 같은 작은 창구를 이용해야 한다. 마지막 유별난 점은 바로 디저트. 여느 카페처럼 베이커리류를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떡으로 만든 디저트를 판매한다. 뜨끈뜨끈 말랑말랑한 떡과 향긋한 커피의 조합은 안 먹어보고선 절대 상상할 수 없는 맛.
*상세주소: 서울특별시 송파구 송파동 8-4
*영업시간: 수-일 13:00-22:00, 월-화 휴무
02
어퍼사이드
은은한 조명과 철제 인테리어 소품, 거친 외벽과 로맨틱한 시스루 커튼이 있는 카페, 어퍼사이드. 가게에서 직접 베이킹을 해 디저트를 선보인다. 카페의 규모가 크지 않은데도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찾아와 만석인 날이 많다. 실내 테이블이 만석이더라도 가게 뒤뜰에 숨은 공간이 있으니 끝까지 둘러볼 것. 어퍼사이드에서 자신 있게 내놓는 메뉴는 코코넛 커피 스무디와 마들렌. 마들렌을 포함한 베이커리 류는 금방 매진 되는 편이니 방문 시 참고해야 한다.
*상세주소: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41길 35-24 1층
*영업시간: 매일 12:00~22:00 월요일 휴무
03
위커파크
석촌호수 끝자락에 위치한 카페. 위커파크의 앞마당엔 단정한 테라스와 초록 잎파리를 과시하는 화분들이 손님을 반긴다. 위커파크의 시그니처 메뉴는 에이드와 스모어. 그중에서도 비스킷 위에 꾸덕꾸덕한 초콜릿 스프레드와 마시멜로우를 올린 스모어는 꼭 먹어봐야 한다. 앞마당이 예쁜 카페니 겨울에는 별 볼 일 없을 거로 생각한다면 큰 착각이다. 가게 안 역시 마당처럼 화분으로 꾸며져 있고, 레코드플레이어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은 실내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킨다.
04
베르베르
소박함, 소소함의 상징과도 같은 샌드위치. 이 간편한 음식에 화려함을 입힌 브런치 카페가 송파동에 있다. 청록색 간판을 달고 있는 브런치 전문점 베르베르에서는 말 그대로 속이 꽉 찬 샌드위치를 판매한다. 샌드위치의 크기를 보고 배가 찰지를 의심하는 손님도 있지만, 먹고 나면 하나같이 배부름을 호소한다. 샌드위치 외에도 샐러드와 감자튀김, 다양한 음료를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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